'나잇 앤 데이' 개봉 첫 주 1위…"톰 크루즈 보자"

임창수 기자  |  2010.06.28 07:01
ⓒ영화 포스터

톰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나잇 앤 데이'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잇 앤 데이'는 지난 주말(25일~27일) 46만 514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58만 613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와 같은 '나잇 앤 데이'의 선전은 할리우드 영화로서는 모처럼 만에 거둔 성과다. 할리우드 영화는 '아이언맨2'의 흥행 이후 '드래곤 길들이기', '페르시아의 왕자'가 1위에 올랐었으나 이내 '방자전'과 '포화 속으로'에 밀리는 양상을 보였었다.

오는 7월에는 '슈렉 포에버', '이클립스', '인셉션', '솔트' 등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습이 이어진다. '파괴된 사나이'와 '이끼'로 반격에 나서는 한국영화가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지 기대된다.

한편 '나잇 앤 데이'는 커리어 우먼 준(카메론 디아즈)이 의문의 남자 밀러(톰 크루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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