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형'의 발전과 확장..'아바타+상황극'

최보란 기자  |  2010.06.28 09:29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뜨거운 형제들' 방송 화면

'뜨거운 형제들'이 친목을 다지기 위해 MT를 떠났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에서는 스튜디오에 마련된 세트장에서 가상세계와 현실을 오가는 MT를 선보였다. MT는 아바타 소개팅과 상황극이 혼합된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뜨형'만의 웃음 포인트가 점점 발전·확장하고 있는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 '미니탁' 이기광이 싸이먼디를 아바타로 조종, 다리털 뽑기와 무릎에 앉기 등의 지령으로 형들을 괴롭혔다. 설상가상 동생들의 요구를 따뜻하게 들어주지 않으면 뽕망치 세례를 받게 돼 탁재훈, 박명수, 김구라는 꼼짝없이 당해야 했다.

이후엔 상황이 바뀌어 동생들인 한상진, 노유민, 박휘순, 이기광이 형들을 웃겨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박휘순은 석고상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고 이기광은 닭으로 변신해 컨츄리꼬꼬의 '콩가'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으나 실패했다.

한상진은 노유민과 차력쇼를 기획, 빨간 내복을 입고 얼음 들이 붓기, 코로 나무젓가락 부러뜨리기, 양파로 눈 문지르기 등을 선보여 형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미션을 통해 친목을 다진 형제들은 이번엔 팀을 이뤄 가상 세계로 심부름을 떠났다.

싸이먼디와 김구라는 스머프들과 팔짱을 끼고 노래를 부르며 편의점으로 향했다. 이때 지난 아바타 소개팅에 출연했던 주보비가 편의점 알바생으로 등장,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소개팅에 나왔느냐"고 추궁해 싸이먼디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탁재훈과 이기광이 찾아간 포장마차에서는 개그맨 유상엽이 취객으로 등장해 지갑이 없어졌다며 두 사람을 도둑으로 몰아 이들을 난감하게 했다. 노유민과 치킨을 사러간 박명수는 가게에 있던 손님들의 치킨 값을 모두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으나 주인에게 호통을 치며 상황을 벗어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기광이 박명수와 키 재기를 시도, 자신만만하게 일어났으나 168cm인 방명수보다 작은 것으로 밝혀져 굴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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