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학 "정상 서봤던 연예인 대부분 우울증 겪어"

김태은 기자  |  2010.06.30 10:01

90년대 인기가수 이범학이 연기자 겸 가수 박용하의 자살에 애도를 표했다.

이범학은 박용하의 자살소식이 알려진 3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박용하씨가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니 무척이나 씁쓸하다"며 "일반적으로 인기정상에 한번정도 서봤던 연예인들의 대부분이 우울증 및 조울증 증세를 겪게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저 역시도 조울증으로 심한 아픔을 겪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가끔 병원을 찾아가 상담을 받는 것도 예방책이 아닌가 싶다"고 조언했다.

또 "우울증 및 조울증을 겪는 연예인들을 주변에 두고 계시는 분들은 정기적인 정신상담을 받도록 권유해야 제2, 제3의 최진영, 박용하가 나오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1991년 1집 '이별 아닌 이별'로 데뷔한 이범학은 그해 MBC 10대가수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영화배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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