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자 지각변동이다. 태양, 조권, 백지영, 간미연 등 대형 컴백 솔로가수들로 7월 첫날부터 음원차트가 용틀임하고 있다. 지난달 서로 숨죽인 채 월드컵 진행 추이만 지켜보던 때와는 천양지차다.
1일 오전 11시 현재 멜론 실시간차트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빅뱅 태양의 솔로 신곡 'I Need A Girl'은 6위에 올랐다. 몽키3차트에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 노래가 타이틀곡인 태양의 첫 정규 앨범 '솔로'의 다른 수록곡 'Just A Feeling'은 2위. '솔로'는 이미 선주문만 5만장이 넘어섰다.
또한 이날 함께 전곡이 공개된 2AM 조권의 솔로 신곡 '고백하던 날'은 4위에 올랐다. 몽키3에선 태양의 두 곡에 이어 3위를 차지, 바싹 뒤를 쫓고 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백지영의 컴백 신곡 '시간이 지나면'은 2위(몽키3 4위)를 달리고 있다. 이 곡은 공개직후 몽키3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 '흥행 메이커'로서 백지영의 저력을 다시 알렸다.
이들 곡은 저마다 사연이 있다. 태양의 'I Need A Girl'은 지드래곤이 피처링에 참여했고, 뮤직비디오에는 2NE1의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방시혁이 작곡한 간미연의 댄스곡 '미쳐가'는 엠블랙의 미르가 참여했다. 조권의 '고백하던 날'은 지난달 '우결'에서 조권이 자신의 파트너인 가인을 위해 만든 곡이라며 일명 '이사송'으로 일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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