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MC몽, 다음주 소환.. 치과의사 조사마쳐"

김겨울 기자  |  2010.07.02 13:18
MC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MC몽(31)이 의도적으로 치아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늦어도 다음 주 내 소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 관계자는 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당초 예정됐던 5일의 소환 일정이 MC몽 측의 일정으로 미뤄졌다"며 "늦어도 다음 주 내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MC몽이 불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해 담당 치과의사의 조사도 이미 마쳤다"며 "다음 주 MC몽을 소환하면 정확한 병역 면제 사유에 대해 명백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6월30일 OBS 경인TV는 MC몽이 불법으로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MC몽 측은 "MC몽이 치아로 인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은 맞지만 의사의 치료행위나 병역면제처분과정에 불법이 개입돼 있지 않다. 정당한 사유로 병역 면제가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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