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패떴2'서 데뷔 3년만에 지하철 첫 승차

문완식 기자  |  2010.07.04 17:52
<사진='패밀리가 떴다2' 화면캡처>
소녀시대 윤아가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2'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는 경험을 했다.

윤아는 4일 오후 방송된 '패밀리가 떴다'에서 멤버 한 명을 택해 지하철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과 지하철 여행을 떠나기로 약속한 윤아는 출발역인 옥수역에 도착해 "연습생 시절에는 4년 동안 매일같이 지하철을 타고 다녔는데 데뷔 후에는 처음 타본다"며 설렘 반 걱정 반을 했다. 지난 2007년 8월 데뷔 후 근 3년 만에 지하철을 타는 셈.

윤아는 "지하철 표도 못 끊을 것 같다"고 마냥 걱정했다.

윤아는 역사 내 교통카드발매기 앞에서 사용법을 몰라 헤맸지만 곁에 있던 다른 승객의 도움으로 표 끊는 법을 배운 뒤 약간의 실수 끝에 용문역행 '교통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었다.

윤아는 '교통카드'에 마냥 신기해하면서 장동민 것까지 끊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하지만 윤아는 이날 장동민이 신봉선을 택해 한남역으로 가는 바람에 파트너 없이 홀로 용문역까지 가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한편 이날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역시 청량리역에서 "한 20년 만에 지하철을 타본다"며 "강원도 원주에는 지하철이 없다"고 말하며 '낯선 경험'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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