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강심장'은 웃고, 재방송 '승승장구'는 울었다.
들쭉날쭉한 방송에 화요일 밤 방송되는 두 대표 예능 프로그램의 희비가 엇갈렸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SBS '강심장'은 17.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반면 KBS 2TV '승승장구'는 5.3%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강심장'은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3주간 결방하다 4주만에 정상 방송돼 시청자를 찾아갔다. 시청률은 직전 방송인 지난달 8일의 16.5%보다도 상승했다.
반면 한 주 전 11.2%의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던 '승승장구'는 이날 KBS 노조 파업 여파로 스페셜 재방송으로 대체되면서 시청률이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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