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결혼전제로 정식교제 허락, 결혼은 아직"

김지연 기자  |  2010.07.07 12:48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한 슈퍼주니어의 신동(25, 본명 신동희)이 결혼을 전제로 정식교제를 허락받은 것이라며 결혼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동은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을 통해 공개 프러포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언제나 나와 함께 행복해 주겠니? 나와 결혼해줄래?"라고 공개 프러포즈했다. 그는 현재 두 살 연하의 일반인과 교제 중이다.

신동은 소속사를 통해 "(방송에서 밝힌 것과 달리) 상견례는 양가 부모님의 시간이 맞지 않아 아직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모두 어려서 당장 결혼을 한다기보다 결혼을 전제로 정식교제를 허락받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하려 했던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불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신 만큼 슈퍼주니어로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신동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 여자친구와 결혼준비 중이라며 정식으로 결혼 프러포즈를 했다.

신동은 "양가 부모님께 아직 결혼하겠다고 말씀을 못 드렸다"며 "아직 가진 게 없고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 많이 유명한 것도 아니지만 이 자리에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말씀 드리면 다음 주(녹화일 기준)에 상견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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