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환상의 짝꿍'이 막을 내리며 방송MC에서 물러난 김제동이 방송 복귀 계획을 밝혔다.
김제동은 7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환상의 짝꿍' 마지막 녹화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만간 방송을 통해 찾아뵙겠다"며 방송 복귀 계획을 전했다.
김제동은 "방송은 아마도 조만간 새로 하나에 들어갈 것"이라며 "제자 주축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는 할 수 있겠지만 방송국 측에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밝혔다. 김제동은 연말 계획인 '토크 콘서트 시즌2' 이전에 방송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다고 설명했다.
김제동은 "뭐라도 시켜주면 열심히 할 각오가 있다. 견마지로를 다 할 생각이다. 개와 말의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웃으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제동은 이날 마지막 녹화를 가진 '환상의 짝꿍'을 진행하며 녹화 말미 끝내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김제동은 2007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환상의 짝꿍'을 4년간 이끌며 가족 시청자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아 왔다. '환상의 짝궁' 후속으로는 오는 25일부터 신설 코미디 프로그램 '꿀단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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