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사칭 트위터 등장…"내 얘기 될 줄이야"

임창수 기자  |  2010.07.08 07:59
정일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정일우가 사칭 트위터의 등장에 주의를 당부했다.

정일우의 소속사 N.O.A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검색을 통해 정일우의 사칭 트위터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일우스토리'라는 개설자에 의해 개설된 정일우의 사칭 트위터는 정일우를 사칭한 내용의 다양한 글을 게시하고 있다. 이 개설자는 정일우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민호와 팔로우를 맺고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소속 연예인들의 트위터 도용 사례가 계속 잇따르고 있어 추후 전반적인 대응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일우 또한 소속사를 통해 "요즘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트위터 사칭이 내 얘기가 될 줄은 몰랐다"며 "도용으로 인한 피해나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팬 분들의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트위터는 현재 계정 개설 시 본인 인증 절차가 없어 이효리, 김현중, 이민호, 김소은 등 연예인들의 트위터 사칭 사례가 빈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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