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연기자로 활동?..싸이더스HQ 시너지 '주목'

전형화 기자  |  2010.07.08 10:08
ⓒ재범이 출연한 영화 '하이프네이션' 한 장면

그룹 2PM의 전 멤버이자 리더였던 재범(23ㆍ본명 박재범)이 국내 최대 연애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와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8일 재범의 한 측근은 "현재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기로 하고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재범은 국내 활동의 발판을 마련했다. 싸이더스HQ는 장혁 전지현 조인성 차태현 한예슬 등이 소속된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로 영화, 드라마 제작까지 진행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회사다.

현재 음반부는 폐지됐지만 과거 god 등이 소속돼 음반부를 운영한 만큼 가수 매니지먼트 노하우도 갖고 있다. 때문에 재범은 연기자 뿐 아니라 가수로도 활동할 수 있는 배경을 갖게 됐다.

재범은 B.O.B의 '낫싱 온 유'를 한국어로 번안해 녹음해 솔로 가수로 국내 복귀하는 것도 조심스럽게 점쳐졌다.

하지만 재범은 우선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6월 말, 9개월 만에 한국에 들어온 뒤 미국 영화 '하이프네이션'의 한국 촬영에 임했다.

싸이더스HQ 역시 현재 연기자 매니지먼트에 주력하고 있다. 또 싸이더스HQ는 전지현을 해외로 진출시킨 노하우가 있기에 재범의 미국 및 아시아 활동도 조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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