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믹키유천 '성균관스캔들' 전격 합류

김수진 기자  |  2010.07.09 09:09
탤런트 서효림이 조선시대 성균관대를 배경으로 한 청춘 사극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합류해 첫 사극에 도전한다.

9일 소속사에 따르면 서효림은 최근 이 드라마의 출연을 결정짓고 '하효은'으로 합류해 촬영에 임했다.

서효림이 연기하는 '하효은'은 노론 명문가 병판 대감 하우규의 딸이자 선준의 정혼녀. 달빛 아래 고고히 서 있는 학처럼 서늘하고 기품있는 미모와 입만 열면 튀어나오는 저렴한 어휘력과 얄팍한 지성 덕분에 한번이라도 만난 사람은 절대로 그녀를 잊을 수 없는 매력녀다.

서효림은 소속사를 통해 "현대극과 많이 다르고,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작품이라 부담도 되지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면서 "촬영을 하면 할수록 사극의 매력에 빠져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반기 KBS에서 방송될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캠퍼스 청춘 사극 드라마로 여자인 김윤희가 병악한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갔다가 이선준, 문재신, 구용하를 만나 함께 어울리면서 시작되는 조선시대판 캠퍼스 러브스토리.

서효림을 비롯해 믹키유천, 송중기, 유아인, 박민영, 채병찬, 전태수 등이 출연한다.

서효림은 KBS 1TV 일일극 '바람불어 좋은 날'에 출연중이며, 2TV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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