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MBC '7일간의 기적'의 진행을 맡아 지상파 프로그램에 MC에 복귀한다.
9일 김제동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제동은 MBC 시사교양국의 파일럿 프로그램인 '7일간의 기적'의 첫 녹화를 이미 마쳤다. 관계자는 "두 차례 녹화를 했지만 아직 촬영이 남아 있다"며 "프로그램의 콘셉트 상 한두 회 촬영으로 마무리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마지막 녹화를 마친 '환상의 짝꿍'이 폐지되면서 진행 중이던 지상파 TV 프로그램에서 모두 물러난 김제동이 이번에는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지상파 MC에 복귀하는 셈. 그러나 '7일간의 기적'이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이 확정되느냐가 남았다.
'7일간의 기적'은 물물교환을 통해 한국인의 정을 재발견한다는 취지의 휴먼 로드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프로그램. 제작진은 일반 시청자들과 소통할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MC로 김제동을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7일간의 기적'은 오는 22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규 편성 여부는 방송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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