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측 "뮤비 종교논란은 지나친 확대해석"

김수진 기자  |  2010.07.09 15:41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에서 솔로 활동을 시작한 나르샤가 최근 제기된 뮤직비디오 종교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나르샤 소속사측은 9일 오후 "뮤직비디오 종교 논란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종교 논란 등을 걱정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삐리빠빠'가 국내 가요계에 오랜만에 나타난 수작이라는 데 동의했다. 특정 종교 코드보다는 폭넓은 의미의 상징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8일 공개된 나르샤 솔로데뷔곡 '삐리빠빠' 뮤직비디오는 월계관, 피에 젖은 성녀복, 묘한 표정의 수녀복 등 특정 종교 코드를 자극적으로 차용하며 의도된 신성모독을 설정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황수아 감독은 소속사를 통해 "종교 소재를 악용하거나 비하한 것이 아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상징화 하는 작업일 뿐이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나르샤가 머리에 쓰고 있는 월계관은 자기 스스로 고행하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쓰인 것이다"면서 "성녀복을 적시는 피는 괴로운 첫 경험을 상징화한 것으로 나르샤가 박희순에게 이미지화하는 자신의 아픈 과거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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