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vs. 손담비, 섹시 女전사 '뮤뱅'서 맞대결

전형화 기자  |  2010.07.09 19:01

솔로 앨범을 내놓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와 돌아온 손담비가 섹시퀸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쳤다.

9일 나르샤와 손담비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나란히 지상파 첫 무대를 가졌다. 이날 나르샤는 솔로 데뷔곡인 '삐리빠빠'를 선보였다. 밝게 염색한 짧은 헤어스타일에 어깨가 강조된 검은색 가죽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나르샤는 맘에 드는 사람을 가리키는 중독성 강한 안무 '찍어춤'을 선보이며 성인돌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손담비는 이날 세 번 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퀸(queen)'을 선보이며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손담비는 발라드 곡 '캔트 유 씨(Can't U see)'를 부르며 남성 댄서와 호흡을 자랑하는 '그림자 댄스'로 무대를 달궜다.

이어 타이틀곡 '퀸'으로 깜찍한 드레스 차림의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으로 변신, 두 가지 상반된 매력을 보여 줬다.

두 사람의 대결은 일찌감치 가요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나르샤는 천사와 악마, 성녀, 마녀 등 여러 콘셉트를 앨범 재킷에 담아 색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담비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고혹적인 이미지와 섹시한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두 사람은 선 공개 곡으로도 동시에 관심몰이를 하고 있다.

손담비는 지난 2일 새 음반에 담긴 '캔트 유 씨'(Can’t U see)를 온라인과 모바일 상에 먼저 공개, 5일 현재 여러 음원사이트 톱 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나르샤도 같은 날 첫 솔로 앨범 수록곡 '아임 인 러브'(I'm in love)를 선 공개, 역시 현재 각종 온라인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손담비와 나르샤의 선의의 경쟁이 어떻게 이어질지 팬들의 즐거움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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