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나르샤, 거침없는 '성인돌' 매력 발산

최보란 기자  |  2010.07.09 18:44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 하며 솔로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나르샤는 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 솔로 데뷔곡인 '삐리빠빠'를 선보이며 화려한 컴백을 선언했다.

"삐리빠빠'는 브아걸의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 팀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야심작으로 몽환적인 미니멀 하우스 장르에 팝적인 보컬 라인이 결합된 곡이다.

이날 밝게 염색한 짧은 헤어스타일에 어깨가 강조된 검은색 가죽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나르샤는 맘에 드는 사람을 가리키는 중독성 강한 안무 '찍어춤'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냐르샤 외에도 손담비, 원투, 빅뱅의 태양이 컴백무대를 가졌으며 첫 지상파 데뷔한 걸그룹 걸스데이를 비롯해 LPG, 미쓰에이, 시스타, 포미닛, 씨엔블루, 슈퍼주니어 등이 출연했다.

한편 나르샤는 최근 공개한 뮤직비디오가 월계관, 피에 젖은 성녀복, 묘한 표정의 수녀복 등의 장면으로 신성모독 논란에 휘말렸으나, 이날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일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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