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열풍의 중심에는 이효리가 있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가수 이효리를 깜짝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자기만의 개성으로 이효리를 패러디해 화제를 낳은 개그맨, 개그우먼들이 눈에 띈다.
김신영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 G7 멤버들과 함께 육군 병장들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펼쳤다.
김신영은 이효리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 특히 "나는 이병, 바로 각을 잡는다. 나는 일병, 각을 대충 잡는다", "쉬지 않고 연병장 돌았어" 등 재기 넘치는 가사로 국군장병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 5월에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을 패러디한 '치킨치킨골뱅이'로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덤프 트럭을 재현하기 위해 직접 트럭을 그려 넣는 재치를 발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등의 반응을 얻었다.
개그우먼 패러디의 원조로 통하는 신봉선도 이효리의 패러디를 선보인 바 있다.
신봉선은 앞서 5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이효리의 화장과 의상, 안무, 헤어스타일까지 모든 부분을 패러디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신봉선은 댄스 중간 가발이 벗겨지는 상황에도 멈추지 않고 끝까지 꿋꿋하게 춤을 춰 박수를 받았다.
이 같은 개그우먼들의 이효리 패러디 열풍에 대해 네티즌들은 "패러디의 여왕 김신영" "김신영의 완벽한 개사 능력은 따라올 자가 없다" "신봉선의 파워풀한 댄스가 제대로였다" "이국주 소품 활용 싱크로율 대박" 등의 글로써 우열을 가리고 있다.
한편 개그맨 박성광도 지난 5월 오전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이효리 솔로 4집 앨범 재킷 사진을 패러디한 '성광 효리'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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