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서현표' 된장찌개에 "사실 싱거웠지만.."

길혜성 기자  |  2010.07.10 17:43
씨엔블루의 정용화(왼쪽)와 소녀시대의 서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용서 커플'이 맛있는 저녁을 즐겼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가상 커플로 출연 중인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소녀시대의 서현은 10일 오후 방송분에서 함께 저녁을 해 먹는 모습을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용화는 학교에 다녀 온 서현을 반긴 뒤, "된장찌개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서현은 직접 된장찌개를 해 주기로 했고, 정용화와 함께 장을 보러 갔다.

장을 봐온 서현은 가상 남편인 정용화를 위해 손수 된장찌개를 끓였고, 그 사이 정용화는 밥을 했다. 하지만 정용화는 흑미만 100% 넣어 완전 까만밥을 만들었다.

그래도 두 사람이 직접 지어 먹는 첫 저녁이었기에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서현은 방송 중간 제작진과 홀로 가진 인터뷰에서 "사실 제가 끓인 된장찌개가 찌개맛이 난다는 사실에 뿌듯했다"라며 웃었다.

하지만 정용화는 자신의 인터뷰에서 "사실 많이 싱거웠다"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도 정용화는 "그렇게 따뜻한 된장찌개는 처음이었다"라며 서현에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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