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런닝맨', 10.0%로 스타트.. 돌풍 될까?

김현록 기자  |  2010.07.12 06:53
유재석이 메인 MC를 맡은 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런닝맨'이 10.0%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은 10.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런닝맨'은 '패밀리가 떴다' 종영 후 1년여만에 일요일 버라이어티로 복귀한 유재석이 메인 MC를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날 '런닝맨'은 MC 유재석을 필두로 김종국 개리 하하 지석진 송중기 이광수 이효리 황정음의 좌충우돌 첫 만남과 대형 백화점에서 각종 미션을 소화하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지며 가능성을 보였다. 첫 방송부터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런닝맨'이 일요 예능 돌풍을 일으킬 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그러나 뒤이어 방송된 '패밀리가 떴다2' 마지막회는 6.7%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는 19.1%의 높은 시청률로 일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켰고, '뜨거운 형제들'과 '단비'를 내세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도합 8.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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