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전 멤버 재범이 국내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후 아시아 전역을 돌며 해외팬들과도 만난다.
12일 재범 측에 따르면 재범은 오는 8월28일 서울 고려대 화정 체육관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연다. 이어 대만 중국 홍콩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을 연이어 방문하며 팬미팅을 이어 갈 계획이다.
재범 측은 "홍콩 대만 등에서의 팬미팅은 티켓 오픈 하루 만에 전석 매진됐다"라며 "재범의 행보에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부터 각국의 기획사들과 팬 미팅을 개최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아시아와 북미에서의 추가 도시 투어 확장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재범의 해외 소속사 프로듀서인 틴져 셔먼은 "우리는 이 소식이 매우 기뻤고, 재범의 팬들이 많은 서포터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변함없이 지원을 보여준 모든 팬들에 감사하고, 우리와 재범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재범도 "나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팬들 때문에 행복을 누린 행운아"라며 "멋있는 도시에서 팬들을 만날 생각에 굉장히 기쁘다"라고 전했다.
재범의 이번 팬미팅에는 그가 속한 AOM 비보이들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한편 재범은 13일 신곡 '믿어줄래' 등이 담긴 앨범을 정식 발표, 가수로도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미국 래퍼 B.O.B의 히트곡 '낫씽 온 유(Nothin' On You)'에 작곡가 박근태의 멜로디를 추가해 완성된 타이틀곡 '믿어줄래', 영어 버전의 '카운트 온 미'(Count On Me)', 리믹스 버전 등 총 3곡이 수록돼 있다. 재범은 현재 한국에서 미국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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