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자전'이 개봉 7주 만에 300만 관객 고지를 점령한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자전'은 지난 12일부터 13일 오전까지 637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296만 6018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6위를 기록했다.
'방자전'은 지난 6월 2일 개봉해 6월 3일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6월 21일에는 '하녀'의 흥행성적을 뛰어넘어 상반기 청소년관람불가 판정 영화 가운데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방자전'은 이몽룡의 몸종 방자를 주인공으로 삼아 고전 춘향전을 재해석했다. '음란서생'의 김대우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강력한 흥행기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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