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아름다워' 연장논의..김수현작가에 달렸다

김지연 기자  |  2010.07.13 11:49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연장 여부를 놓고 조심스레 고민 중이다.

13일 '인생은 아름다워' 제자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당초 50부로 기획된 '인생은 아름다워'의 연장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라며 "극본을 집필 중인 김수현 작가와 얘기를 나눠본 후 연장 여부 및 연장 횟수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수현 작가와 상의 후 다음 주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20일 첫 전파를 탄 '인생은 아름다워'는 김수현 작가가 극본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SBS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로 드라마의 4주 연속 결방을 결정하는 등 외부요인으로 시청률 상승에 제한을 받았다.

하지만 10%대 중반의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특히 동성애 등 민감한 소재를 안방극장에서 다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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