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데뷔' 빅뱅, 어느새 아이돌 최고 왕고참①

김관명 기자  |  2010.07.14 11:57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빅뱅, 소녀시대, 원더걸스

'We Belong Together'를 부르던 '어린' 5인조 빅뱅이 어느새 아이돌 최고 왕고참이 됐다.

동방신기가 믹키유천 등 3인의 소송과 SM의 맞소송 와중에 해체되고, SS501이 김현중의 이적으로 사실상 공식 활동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아이돌 최고 왕고참은 누구일까.

정답은 태양 승리 탑 지드래곤 대성의 빅뱅. 빅뱅은 지난 2006년 8월 'We Belong Together'로 데뷔했다. 그해 'Bigbang'(8월) 'Bigbang'(9월) 'BIGBANG 03'(11월) 등 싱글 3집을 연달아 내놓더니, 12월에는 아예 정규 1집 'Volume1'까지 냈다.

동방신기는 앞서 2004년 1월 'HUG'로, SS501은 2005년 6월 '경고'로 데뷔했다.

빅뱅 다음 고참은 현재 국내보다 미국에서 더 왕성히 활동중인 원더걸스. 원더걸스는 2007년 2월 '아이러니'로 데뷔했다. 2007년에는 또한 3월에 카라(Break It), 6월에 FT아일랜드(사랑앓이), 8월에 소녀시대(다시 만난 세계), 9월에 초신성(Hit)이 데뷔했다. 원더걸스가 소녀시대보다 6개월 '언니'인 셈이다.

2008년에는 2AM과 2PM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데뷔했다. 2AM은 7월 '이 노래'로, 2PM은 8월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했다.

지난 2009년에는 모두 7팀의 괴물 신인 아이돌이 쏟아졌다. 지난해 핵심 키워드가 바로 '아이돌'이었던 까닭이다.

애프터스쿨이 2009년 1월 'AH'로 가장 먼저 스타타를 끊었고, '여자 빅뱅'이라는 타이틀로 궁금증을 키웠던 2NE1은 3월 빅뱅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Lollipop'으로 대중과 처음 만났다.

이어 포미닛이 6월 'Hot Issue'로, 티아라가 7월 '거짓말'로 정식 데뷔했다. 티아라는 앞서 이 해 4월 드라마 '신데렐라맨' OST 수록곡 '좋은 사람'으로 첫 선을 보였고, 이어 5월 같은 소속사 씨야, 다비치와 함께 지연이 '여성시대'를 부르기도 했다.

소녀시대의 SM은 9월 동생격인 f(x)를 출범시켰다. 데뷔곡은 'La Cha Ta'. 이어 포미닛의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선 10월 'Bad Girl'을 부른 남성 아이돌 비스트가 탄생했다. 같은 달에는 올해 '매직'으로 큰 인기를 모은 시크릿이 'I Want You Back'으로 데뷔했다.

올해 들어서는 표절 논란 속에 씨엔블루가 1월 '외톨이야'로 선풍적인 인기몰이 속에 정식 국내 데뷔했고, 6월에는 씨스타가 'Push Push'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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