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故박용하 잃은 슬픔딛고 음반제작자 활동시작

김현록 기자  |  2010.07.15 09:00


한류스타 류시원이 절친한 후배 고 박용하를 잃은 슬픔을 딛고 음반제작자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15일 관계자에 따르면 류시원은 데뷔 16년을 맞아 'abnormal106'을 론칭하며 음반 제작자로 데뷔한다. 이들은 고 박용하를 떠나보낸 후 패닉 상태에 빠져있던 류시원이 슬픔을 딛고 후배 양성에 매진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시원은 이에따라 신예 일렉트릭 테크노 음악을 로티플 스카이(Rottyful Sky)의 프로듀서 겸 제작자로 변신했다. 로티플 스카이는 탁월한 가창력과 댄스 실력, 작사와 작곡 능력까지 겸비한 특급 신인이라는 평가다.

류시원은 "올해로 데뷔 16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재능과 열정을 가진 후배들을 양성하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그대로 되돌려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로티플 스카이는 목표와 신념이 뚜렷하고 천부적인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숨어있는 보석 같은 친구다. 재능 있는 후배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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