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박지빈·김아중..다문화가족 ★지원 잇따라

최보란 기자  |  2010.07.15 15:10
↑(시계방향)박지빈, 이범수, 김아중, 윤수일

연예계에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 '나는 한국 남자와 결혼했다'에는 배우 박지빈을 비롯해
사미자, 전노민, 김나운이 내레이션으로 목소리 출연한다.

'나는 한국 남자와 결혼 했다'는 한국 남성과 국제 결혼한 뒤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 여성들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박지빈은 총 4부로 구성된 이야기 중 필리핀 출신 엄마 쟈스민(34)이 외국인이라는 시선에 움츠려 있다 세상 밖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된 3부 '엄마가 달라졌어요'를 엄마를 닮아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이승연·승근 남매의 시각으로 전달한다.

지난 5월 결혼한 이범수도 축의금 전액을 다문화 가족을 위해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범수는 결혼식 후 축의금을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다문화가족을 위해 쓰기로 결심, 지난달 29일 여성가족부 위탁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 사무실을 방문해 축의금 전액을 전달했다.

이범수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결혼식을 올려 줬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가수 윤수일도 다문화 가정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올해 초 다문화가정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윤수일은 지난해 100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하고, 다문화 가족사랑 콘서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 500만원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해 힘썼다.

윤수일은 또 부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500여 명을 초청, 다문화 가족을 위한 헌정 앨범에 수록된 곡 '사랑은 국경을 넘어'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김아중도 지난해 말 국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아동복지기관인 '한국 펄벅 재단'에 1억원 상당의 다운점퍼 500여벌을 기증했다.

김아중은 롯데카드의 '성씨'를 주제로 한 광고 촬영 중 국내 다문화가정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알게 된 것이 기부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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