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환짝' 마지막 녹화서 "좋은 아빠 되고파"

김겨울 기자  |  2010.07.15 19:34
방송인 김제동이 MBC '환상의 짝꿍'의 마지막 녹화에서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제동은 오는 17일 오전 방송되는 '환상의 짝꿍'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김제동은 이날 녹화에서 귀선생에게 "자신의 고민은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껏 '환상의 짝꿍'을 통해 1000 여 명의 어린이를 만났기 때문인지 결혼도 급하지만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오상진은 김제동의 2세를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공개, 김제동을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리기도 했다고.

김제동은 이날 마지막 녹화를 마치며, 어린이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빼놓지 않으면 '환상의 짝꿍'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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