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의 '이끼'가 이틀만에 30만명을 동원하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끼'는 15일 14만 8668명을 동원, 누적 29만 804명을 기록했다. '이끼'는 이날 심야상영까지 집계하면 30만명을 30만9391명을 동원했다.
2위인 '이클립스'는 6만 4194명을 동원, '이끼'와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끼'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 2시간 38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이끼'는 점유율이 46.8%에 달했다. 방학을 맞아 극장을 찾은 관객 절반이 '이끼'를 봤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끼'는 이 같은 기세를 유지할 경우 첫 주말 100만명 돌파도 무난히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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