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어..' 시청률 21.1%..동시간대 1위 '굳건'

최보란 기자  |  2010.07.17 10:00


KBS 1TV 일일드라마 '바람 불어 좋은 날'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바람 불어 좋은 날' 118회는 21.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18.6%보다 2.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써,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바람 불어 좋은 날'은 이강희(김미숙 분)은 장민국(이현진 분)과 함께 갔던 바닷가에서 그린 그림을 망연히 바라보며 민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희는 20살 어린 민국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으나, 주위에서 쏟아질 질타와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자신의 처지 때문에 인정하지 못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편, 이날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물고기'는 13.8%, SBS '세자매'는 12%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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