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여진이 남편이 연출하는 드라마에 출연해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김여진은 최근 방송된 남편 김진민PD가 연출하는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연출 이장수·김진민)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김여진은 지난 15일 방송된 8회 방송분 '로드넘버원'서 가문이 대를 잇기 위해 전쟁터에 간 남편을 찾아가 하룻밤을 보내는 강한 여인을 연기했다. 남편은 연출자로, 아내는 배우로 '로드넘버원' 팀원으로 몸담으며 애정을 쏟고 있는 셈.
김여진의 남편 지원사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김여진은 지난 2005년 김진민PD가 연출을 맡은 MBC 사극 '신돈'에도 출연했다.
한 관계자는 "김여진이 남편이 연출하는 드라마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는 모습을 보니 '내조의 여왕'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여진과 김진민PD는 2004년 결혼했으며, 이들은 2003년 8월 종영된 MBC 주말연속극 '죽도록 사랑해'에 출연하면서 조연출과 연기자로 만나 교제를 시작해 결실을 맺었다.
김진민PD는 MBC '신돈'을 비롯해 '개와 늑대의 시간', '달콤한 인생' 등을 연출한 스타P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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