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창따이 "'박수', 미쳐서 만들었다"

전소영 기자  |  2010.07.19 09:49
슈퍼 창따이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작곡가 슈퍼창따이가 자신이 작곡한 6인조 남성 신인 그룹 틴탑의 데뷔곡 '박수'의 가사에 대해 설명했다.

슈퍼창따이는 19일 '박수'의 가사에 대해 "보통 기쁠 때 치는 박수가 아니라 이 곡은 사고로 자신의 눈앞에서 처참히 죽어가는 연인을 본 후 항상 그 자리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생각하고 있는 한 남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라고 밝혔다.

또 그는 "끔찍한 충격과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 속에서 방황하며 소위 '미친 남자'가 박수를 치며 연인을 기억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실제로 이 곡은 미쳐서 만들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틴탑의 '박수'의 가사에 대해 "제목과 가사가 잘 맞지 않는다" "신나는 댄스곡에 슬픈 가사가 아이러니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슈퍼창따이는 2PM의 '니가 밉다' '기다리다 지친다'등을 작곡했다.

한편 틴탑은 지난 10일 데뷔를 했으며 타이틀 곡 '박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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