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혁재가 폭행 사건 이후 최초로 방송에 출연했다.
이혁재는 20일 오전 11시 방송된 케이블 채널 Y-STAR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혁재는 "어머니 아버지가 걱정을 많이 하시고 울고 난리가 나셨는데 그 중심에 와이프가 너무 든든하게 버텨줘서 힘이 되고 있다"며 "그런 실수를 하고 잘못을 한 것에 대해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Y-STAR에 따르면 이혁재는 폭행 사건 이후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남몰래 봉사 활동과 신앙 생활을 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혁재가 다니는 교회와 주민들은 이혁재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심경들을 전하기도 했다.
이혁재는 컴백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조심스러운 듯 말을 아꼈다.
이혁재는 "주변의 너무 많은 분들이 기운 내라고 응원해주시니까 이제는 제 개인을 위해서라기보다 그 분들한테 고마움에 대한 답례를 하는 차원으로라도 꼭 기회가 되면 복귀해서 멋있는 방송인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는 정말 열심히 방송하고 멋있게 은퇴하고 싶다.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방송하고, 멋있게 은퇴할 때까지 정말 좋은 방송인 되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소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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