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7월3일 포털사이트 '다음' 질문 게시판에 "연예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요"라며 한 초등학생이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나이는 13살이고, 눈 크고 김태희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연예인 해 보라는 소리도 많이 들어요. 이거 제 사진이에요. 그런데 실물이 훨씬 좋아요"라는 깜찍한 글에 당시 많은 네티즌은 "참 예쁘게 생겼다. 그런데 연예인 하는 게 그렇게 쉬운 건 아니다",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 듯"이라는 답변을 달았다.
하지만 사진 속 여자아이는 다름 아닌 티아라 멤버 지연으로 밝혀졌다.
티아라 소속사 관계자 역시 21일 사진을 보고 "우리도 모르고 있었는데, 지연이 맞는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티아라는 2009년 MBC 드라마 '신데렐라 맨' OST를 통해 데뷔한 후 '거짓말', 'Bo peep Bo peep','너 때문에 미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연은 MBC 드라마 '혼',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에 출연한 데 이어 28일 개봉 예정인 공포영화 '고사2'에서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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