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호흡을 맞췄던 고현정이 자신에게 결혼하자 프러포즈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김남길은 21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남길은 "(고)현정이 누나가 (조인성, 천정명처럼)저한테도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다"고 말해 MC 강호동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남길은 그러나 웃으면서 "근데 딱 거기까지였다"며 농담처럼 '결혼하자'는 말 외에 더 이상 진척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남길은 자신에게 고현정이 시계를 선물한 사실도 공개했다.
김남길은 차고 나온 시계를 보여주며 "현정이 누나가 선물해줬다"며 "그런데 저만 사준 게 아니라, 현정이 누나가 얼마 전에 팬미팅 해서 하정우씨 등과 깜짝 방문했는데 하정우 씨를 포함해 고마움의 표시로 선물로 사줬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길은 지난 1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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