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생★'이영애·고소영·송윤아 줄줄이 예비맘

김겨울 기자  |  2010.07.23 10:26
이영애 고소영 송윤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70년대생 톱스타들이 줄줄이 엄마가 된다.

톱스타 이영애(40)측은 2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현재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확하게 어떤 시기인지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늦은 결혼에 이어, 결혼 8개월만의 임신 소식에 가족과 측근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영애는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사업가 정호영씨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한 채 한양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영애의 임신 소식으로 70년대 태생에 90년대와 2000년대를 아우르는 여성 톱스타들이 줄줄이 맘(Mom)스타가 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모은다.

최근 모 여성지를 통해 만삭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송윤아는 벌써 임신 9개월 째 접어들었다. 올 8월출산을 앞두고 있다.

송윤아(38)측은 지난해 12월 영화 '시크릿'을 개봉할 당시 "임신 5주차"라고 밝혔다. 당시 남편 설경구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해운대'가 흥행에 성공, 임신 소식까지 이 부부는 겹경사의 기쁨을 누렸다.

송윤아는 지난해 5월 설경구과의 갑작스런 결혼발표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28일 방배동 성당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고소영(39)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5월 2일 배우 장동건과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고소영은 당시 임신 중이었음을 고백했다. 고소영은 장동건과 데뷔 때부터 20년 지기 친구로 인연을 쌓아오다, 최근 2년 동안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했다.

고소영은 결혼 후, 남양 유업 '앳홈', CJ '행복한 콩'의 CF 촬영을 제외하고, 내조와 태교에 전념했으며, 오는 10월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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