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새 일요 예능 프로그램인 '꽃다발'과 '꿀단지'가 한 자리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하지만 같은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에 크게 뒤쳐지지 않아, 향후 시청률 경쟁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25일 오후 4시대 첫 방송된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은 6.7%(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용만 정형돈 신정환을 MC로 내세운 '꽃다발'은 첫 방송에서 포미닛 시크릿 LPG 걸스데이 등의 요즘 걸그룹들과 김지현 채리나 유채영 장영란 구지성 김새롬 등 기존 스타들이 출연, 각양각색의 배틀을 벌이는 모습을 주로 선보였다.
'꽃다발'은 이날 동시간대 전파를 탄 SBS '인기가요'(7.1%)에 불과 0.4% 포인트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환상의 짝꿍' 후속으로 이날 오전 9시 20분께부터 1시간 20분 간 첫 방송된 MBC 새 일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꿀단지'는 5.4%의 시청률을 보였다. 같은 시간대 1위 프로그램인 SBS '동물농장'이 10.6%를 기록한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해 볼만 한 시청률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이날 '꿀단지'에서는 10년 만에 돌아온 '최양락의 알까기', MC몽이 주축이 된 '몽이',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등 옹달샘 3인방의 '요괴특공대',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무적맘', 김나영 안영미가 힙합 2인조로 분한 '친구가 되었어' 등 다양한 코너들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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