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최시원, 에이즈 펀드 기부식 '엔보이' 참석

최보란 기자  |  2010.07.26 10:57
↑맥 비바글램 에이즈 펀드 기부식에 참석한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맥(MAC)의 '맥 비바글램 에이즈 펀드 기부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시원은 26일 유니세피 사무실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 '문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종사 청년 기독교인 모임(문미엔)'의 멤버이자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엔보이(envoy)' 자격으로 참석했다.

최시원은 "평소 문미엔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과 희망을 나눠주기 위한 활동에 참석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평소 안성기 선배님께서 꾸준히 유니세프 활동을 하고 계신 것을 보면서, 나도 유니세프를 위해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니세프에 전달된 3억원의 기부금은 이후 국내를 비롯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및 캄보디아의 에이즈 환자 및 가족들을 지원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맥은 지난 16년 동안 비바글램 립스틱 및 립글라스 판매액 전액을 맥 에이즈 펀드로 조성, 약 1800억원을 전 세계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용과 예방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한편, 최시원은 SBS 월화극 '자이언트' 후속 방영 예정인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정보부 요원 김준호 역으로 오는 11월께 안방극장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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