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갈이패밀리, 英에든버러 페스티발 참가

최보란 기자  |  2010.07.26 17:37

갈갈이 패밀리 소속 개그맨들이 영국 에든버러에 진출한다.

26일 갈갈이패밀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던 옹알스팀(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이 세계적인 공연축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발에 참가한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발은 세계3대 축제에 하나로, 3000개 이상의 공연이 열리는 명성 높은 축제다.

이번 페스티발 참가는 코미디 부문에 최초 참가라는 의미에서 한국 코미디의 발전을 증명한다. 점프, 난타 등 공연들은 그간 한국보다 에든버러에서 인정을 받은 후 한국에서 인기를 얻게 된 사례가 많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말이 없이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논버벌(non-verbal) 공연으로 펼쳐진다.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 재단에서 주최하는 중증 이상의 장애를 가진 어린친구들에게 개그를 선보이는 행사가 있었는데, 언어 전달이 잘 되지 않는 상황에서 말이 아닌 몸짓과 저글링 마술, 그림자놀이 등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말이 안 통해도 웃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 준비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퍼포먼스 하나에도 많은 기술들이 들어 가야하기 때문에 준비기간은 2년이 걸렸다. 방송을 포기하고 만든 공연인 만큼 더 많은 사람에게 웃음 전달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옥동자로 유명한 개그맨 정종철이 연출을 맡았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6. 6'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9. 9'배우 언급 지양 논란' 원빈 근황 포착..14년 만에 복귀하나 [★FOCUS]
  10. 10'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