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북한 상황에 관심 많아..한국 지원에 감동"

임창수 기자  |  2010.07.28 15:05
ⓒ이명근 기자 qwe123@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북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안젤리나 졸리 주연 '솔트'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4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졸리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방송인 이기상의 사회로 진행됐다. 안젤리나 졸리는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2시 43분께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졸리는 "UN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 북한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에 와서 UN난민기구의 대표들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며 "한국이 북한에 많은 지원을 하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지원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나 역시 북한 시민들의 상황과 핍박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이런 부분에서는 한국 관객들과 같은 고민을 공유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27일 오후 11시 전용기를 통해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등 네 명의 자녀와 함께 첫 방한, 신라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이날 기자회견으로 한국에서의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졸리는 오후 8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졸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솔트'는 이중첩자로 몰린 CIA요원 에블린 솔트의 고군분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29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선생님 말씀 가장 잘 들었을 것 같은 스타 1위
  2. 2김호중이 교통사고 냈는데..매니저가 거짓 자수, 음주?
  3. 3'최강야구'는 KBO리그를 살찌우는 자양분인가
  4. 4엔하이픈, 여름 컴백 대전 합류..7월 새 앨범 발매
  5. 5오타니 아픈 거 맞아? 1루에도 전력질주 '기대타율 0.120' 타구 살렸다... LAD는 이정후 없는 SF에 6-4 연장승 [LAD-SF 리뷰]
  6. 6매니저 독단적 행동?..김호중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미스터리 [윤성열의 참각막]
  7. 7'김혜성 5안타 2도루+김인범 6년 만에 첫 승' 키움, LG에 5-0 완승 [잠실 현장리뷰]
  8. 8'오원석 6이닝 완벽투-대포 3방 폭발' SSG, '벤치 클리어링'에도 9-2 압승... 삼성전 4전 전승 [인천 현장리뷰]
  9. 9'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육상 선수, 파리올림픽 뛴다... SNS 팔로워 500만, 모델로도 활동
  10. 10'대체 왜 이정후한테 돌을 던지나' 수술 최악은 피했다, 찬사 보낸 SF 사령탑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