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SK 김광현 소개팅할 뻔… 이젠 안티"

김현록 기자  |  2010.07.29 08:56


애프터스쿨 유이가 한때 SK와이번스의 김광현 투수와 소개팅을 할 뻔했다고 밝히는 장면이 뒤늦게 전파를 탔다.

28일 오후 올리브 채널에서 방송된 '악녀일기7'은 2008년 9월 '악녀일기4' 출연 오디션에 참여했던 유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유이는 이 영상에서 SK와이번스 김광현 투수와 소개팅을 할 뻔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이날 방송에서 "작년(2007년) '스친소'에 나간 뒤 SK로야구단의 관계자분이 김광○ 선수랑 소개해주겠다는 말을 아버지를 통해 전해왔다"며 "이 선수는 올림픽에도 나가고 연봉도 많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유이는 이어 "먼저 그쪽에서 나를 거부했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이제부터 김광○ 선수 안티하려고 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비록 이름의 마지막 글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SK와이번스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이름 앞글자가 '김광'인 선수는 김광현이 유일하다.

한편 이날 공개된 오디션 영상에는 유이 외에 민영원, 김채원, 전세홍 등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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