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넘버원' 소지섭·김하늘 드디어 평양 재회

최보란 기자  |  2010.07.29 09:24
↑(왼쪽)윤계상 김하늘, 소지섭 김하늘 ⓒMBC 제공


전쟁이 갈라놓았던 연인 소지섭과 김하늘이 마침내 재회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극본 한지훈·연출 이장수 김진민) 12회에서 드디어 헤어졌던 장우(소지섭 분), 수연(김하늘 분), 태호(윤계상 분)이 다시 만난다.

평양에 입성한 장우와 태호는 각각 애타게 수연을 찾는다. 둘 중 수연을 먼저 발견한 사람은 태호. 의약품을 받으러 온 수연의 뒤를 쫓은 태호는 드디어 수연을 만나고 뒤에서 격렬하게 끌어안으며 그토록 하고 싶었던 질문을 쏟아 낸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대답해! 날 사랑하지?"라고 묻는 윤계상의 애절한 연기에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이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장우 역시 수연을 만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장우가 먼저 만난 것은 수연의 오빠인 수혁(김진우)이다. 장우는 수혁과 싸우다 극적으로 수연을 만나게 된다. 수연은 장우를 다시 만난 기쁨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전쟁 통에 장우의 아이를 잃은 수연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힐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평양에서 세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되면서 드라마는 더욱 극적인 상황으로 흘러간다. 수연을 다시 만난 장우는 수연과 떠날 것인지, 태호는 수연을 용서할 수 있을지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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