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별이 졌다" 백남봉 별세에 네티즌 '추모물결'

전소영 기자  |  2010.07.29 10:05

29일 오전 사망한 원로 개그맨 고(故) 백남봉(본명 박두식)에 대한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고 백남봉은 지난 2009년 폐암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꾸준히 받아오다 최근 폐렴증세가 악화돼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에 인터넷에는 고인의 추모가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큰 별이 하나 지는군요" "어렸을 때나마 코미디를 보며 웃곤 했는데.. 편히 쉬시길 바란다"란 방응을 보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1939년생인 고 백남봉은 1969년 TBC 라디오 '장기자랑'을 통해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희극인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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