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김남주가 '역전의 여왕'으로 돌아온다.
김남주는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여주인공을 맡아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책임진다.
지난해 초 방송돼 높은 인기를 모았던 '내조의 여왕'을 잇는 '역전의 여왕'은 당초 '내조의 여왕2', '눈물의 여왕' 등의 가제로 알려졌지만, 최근 변화를 거듭하면서 제목을 '역전의 여왕'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남주는 이번 작품에서 솔직담백한 재벌가의 딸 황태희로 등장할 예정이다. 김남주와 함께 호흡을 맞출 배우로 현재 정준호와 박예진이 유력하게 거론중이다. 정준호는 극중 평범한 회사원 출신의 남편으로, 박예진은 부부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후배로 등장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30일 "정준호와 박예진이 거론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논의 단계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역전의 여왕'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MBC '동이' 후속으로 오는 10월, 혹은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캐스팅을 완료한 뒤 9월 중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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