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10일만에 200만… '이끼'보다 빨라

임창수 기자  |  2010.07.31 07:41
ⓒ영화 포스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셉션'이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셉션'은 지난 30일부터 31일 오전까지 25만 554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212만 263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에 지난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개봉 10일 만인 30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끼'가 200만 관객 돌파에 걸린 12일에서 2일을 앞당긴 기록이다.

2위를 기록한 '솔트'는 같은 기간 24만 7700명을 동원, '인셉션'과 함께 30일 극장가 관객동원을 주도했다.

한편 '인셉션'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타인의 생각을 훔치기 위해 꿈속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렸다. '다크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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