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유리, '눈물' 속 484일만에 '음중' MC하차

소시 멤버들 깜짝 등장 "꼭 돌아올 것"

길혜성 기자  |  2010.07.31 17:07
소녀시대 티파니와 유리가 눈물 속에 MBC '쇼! 음악중심' MC 자리를 떠났다.

티파니와 유리는 '쇼! 음악중심'의 31일 생방송을 통해, 진행자로서는 이 프로그램과 이별하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4일부터 '쇼! 음악중심'의 MC로 나서왔다.

유리는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티파니를 향해 "오늘이 '쇼! 음악중심' MC를 맡은 지 484일째가 되는 날"이라며 "첫 방송 때 만해더라도 서로 많이 떨리고 그랬는데, 지금은 안방 같기도 하다"라며 이 프로그램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티파니와 유리는 평소와 다름없이 깔끔하고 유쾌하게 '쇼! 음악중심'을 이끌어 갔다.

방송 말미에 두 사람은 포맨의 감성 발라드 '베이비 베이비'를 부르는 특별 무대도 꾸몄다. 하지만 티파니와 유리는 이 노래를 부르며 결국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 때 소녀시대 멤버들이 무대 위로 깜짝 등장, 두 사람을 위로했다.

티파니는 엔딩 멘트를 통해 "MBC의 모든 분들, 그리고 '음악중심'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 드린다"라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티파니는 "꼭 돌아올 것"이란 말도 잊지 않았다.

유리 역시 "'음악중심'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했다"라며 "소녀시대와 돌아올 테니 꼭 기다려 달라"라며 시청자들에 인사했다.

한편 티파니와 유리는 오는 8월부터 소녀시대의 일본 활동이 예정돼 있어, 이번에 MC직을 그만두게 됐다. 후임 MC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당분간은 여러 가수들이 스페셜 MC 형식으로 '쇼! 음악중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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