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이 개봉 12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셉션'은 지난 주말(7월 30일~8월 1일)동안 67만 604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254만 3135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를 기록했다.
이에 '인셉션'은 개봉 12일 만인 지난 1일 250만 관객 고지를 점령했다. 250만 관객 돌파에 16일이 걸린 '이끼'의 기록을 4일이나 앞당겼다.
'인셉션'은 안젤리나의 졸리의 내한효과를 톡톡히 누린 '솔트'에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여전히 강력한 흥행기세를 과시하며 극장가 관객동원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인셉션'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타인의 생각을 훔치기 위해 꿈속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렸다. '다크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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