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측 "익명성에 숨은 거짓유포자, 강경대응"(인터뷰)

김지연 기자  |  2010.08.02 12:10
타블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스팬포드대학 학력 위조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한 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강호의 표종록 변호사가 강경한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표종록 변호사는 2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허위사실 유포를 통해 타블로의 명예를 훼손한 사람들에게 1주일의 유예 기간을 주려한다"며 "앞으로 1주일 동안 자신들이 올린 허위 글을 삭제하면 책임은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개설자 등 꾸준히 악의성 글을 올린 사람들도 일주일 내에 모든 것을 삭제하면 용서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는 타블로의 학력, 표절 등 뿐 아니라 아버지와 어머니, 형 등의 학력에도 꾸준히 의문을 제기해왔다.

하지만 이 1주일의 유예기간이 지난 뒤에도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이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표 변호사는 "하지만 삭제되지 않을 경우 타블로 뿐 아니라 각 가족들도 개별적으로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표종록 변호사는 "스탠포드 측에서 맞다고 하는데도 이런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스탠포드 측도 이해를 못하고 있다"며 "익명성 뒤에 숨은 거짓 유포자들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카페측에서 타블로 학력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수사의뢰를 한 데 대해서는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이번 고소건과 맞물려 차분히 검토해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법무법인 강호 측은 2일 오전 공식 자료를 통해 "타블로가 학력 위조했다는 허위사실이 악의적,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이에 타블로가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고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6. 6'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7. 7"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8. 8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