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복용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주지훈(본명 주영훈)이 처음 공식석상에 나섰다.
주지훈은 2일 오후 2시 서울 동숭아트센터에서 진행된 6·25 60주년 기념 뮤지컬 '생명의 항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주지훈은 쇼케이스 무대에서 국가에 대한 애틋한 애국심을 드러내는 인민군 장교 정민 역을 연기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생명의 항해'는 1950년 12월 중공군 개입으로 시작된 한국전쟁 중 가장 처참했던 장진호 전투와 흥남 철수작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작전 중 미국 화물선 '메러디스 호'를 이용해 탈출한 피난민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주지훈 외에도 이준기, 김세현(김다현) 그리고 윤공주, 손현정, 문종원 외 8명의 현 뮤지컬 배우들과 10: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하여 선발된 군 장병 배우 42명이 출연한다. 오는 21일부터 국립극장에서 막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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