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혼' 김석류·김태균,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김지연 기자  |  2010.08.02 18:00
김태균(왼쪽) 김석류 커플

김석류(27) KBS N스포츠 아나운서와 야구스타 김태균(28)이 오는 12월 전격 결혼한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2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김태균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께 결혼할 예정이다.

김태균과 김석류는 야구선수와 방송사 야구 전문 아나운서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취재 과정을 통해 친분을 쌓았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 올해 초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김)태균 오빠와는 올 초부터 정식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특히 김 아나운서는 김태균이 일본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탓에 전화 및 화상 채팅을 통해 사랑을 키워왔다.

김 아나운서는 "오빠가 일본에 있어 그간 화상 채팅으로 통해 얼굴을 봐왔고, 전화도 많이 해 왔다"고 말했다. 더불어 "태균 오빠의 모든 점이 다 좋다"라며 연인에 대해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다만 아직 예식에 대한 구체적 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2007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빼어난 미모와 해박한 지식으로, 그간 야구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왔다. 김태균은 2001년 한화 이글스 선수로 데뷔, 올해부터 일본 프로야구팀 지바 롯데 마린스의 4번 타자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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