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0 미스유니버스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2009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가 세계최고의 미녀가 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김주리는 3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주리는 로스엔젤리스에 도착, 3일간 머물며 언론사 인터뷰 및 각종 방송과 라디오에 출연할 예정이다. 또 현지 한인협회 관계자들과 만남도 갖는다.
김주리는 최근 미스유니버스대회 인기 투표 사이트(missosology.org)에서 5위까지 오르는 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김주리는 그 동안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한국적 색채가 물씬 풍기는 장기자랑을 준비해 왔다. 또한 의상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고 영어 인터뷰 연습에 매진했다.
김주리는 5일 로스엔젤리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7일부터 16일 동안 라스베이거스에서 합숙에 돌입한다.
김주리 측 관계자는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 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장기자랑에서 이색적인 퍼포먼스까지 준비하며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미스유니버스를 위해 전력을 쏟아 부었다"며 "입상에 대한 기대다 크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유니버스대회는 오는 23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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