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세뇌 콘셉트, 국내 CF 베꼈다?

배소진 인턴기자  |  2010.08.03 19:23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인셉션이 국내 치킨CF를 표절했다"는 황당한 주장이 네티즌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3일 현재 누적관객수 3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둔 SF스릴러 '인셉션'은 드림머신이라는 기계로 타인의 꿈과 접속, 원하는 생각을 훔쳐내거나 새로운 생각의 씨앗을 심을 수 있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

누군가가 잠을 자는 동안 꿈을 통해 세뇌하면 생각을 조종할 수 있다는 '인셉션'의 발상이 국내 한 치킨CF에서 먼저 사용됐다는 것이 주장이 요지다.

지난 4월부터 방송중인 이 CF는 회식 메뉴를 선택할 권한이 있는 부장이 조는 동안 정준호 등 부하직원들이 양 귓가에서 '치킨00'을 속삭이고, 부장은 잠에서 깨자마자 "이상하게 치킨이 당기네, 오늘 회식 치킨 어때"라고 외치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네티즌들은 "인셉션이 결국 표절로 밝혀졌다. 놀란 감독 대 실망", "인셉션 표절 논란 영상", "이것이 바로 세뇌의 무서움을 구체화 한 것", "국내CF표절이라니 엄청난 반전"등의 댓글을 달며 웃음을 참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개봉 13일 만에 누적관객수 280만을 돌파하며 막강한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는 '인셉션'은 '메멘토', '다크나이트'를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북미에서도 개봉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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